독우 김복성 닥종이인형 초대전이 전남 목포시 원도심 만호갤러리카페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20여년전 한지공예로 활동을 시작해 한지의 특성을 살리면서 우리네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닥종이인형으로 작품활동을 넓혔다.
지난 2010년부터 한지공예 및 닥종이인형을 주제로 특강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트페어 및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2021년 활발한 작품활동과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에서 닥종이인형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수공예협회에서 닥종이인형 기업분과 회장을 맡고 있으며, 독우닥종이인형 공방에서 창작활동과 교육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복성 작가는 30일 “닥종이인형은 순수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한지로 만든 인형에 고운 색한지를 골라 옷을 만들어 입히면 금새 무엇이라 말할 것 같은 생명력을 갖는다”고 말했다./목포=박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