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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 개관 4주년 기획전 ‘풍성’
  • 호남매일
  • 등록 2022-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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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0일…광주신작·영화제 초청작 등 9편 상영 ‘악몽의 원리’·‘생태교란종’·‘오늘의 안부’·‘세월’


광주독립영화관이 지역에서 제작된 9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개관 4주년을 기념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13일부터 30일까지 지역에서 만들어진 신작 영화와 미개봉 독립영화 9편을 상영하는 개관 4주년 기획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광주단편신작’으로 문을 연다. 송원재 감독의 ‘악몽의 원리’, 순미경 감독의 ‘생태교란종’, 장광균 감독의 ‘오늘의 안부’가 관객의 평가를 기다린다.


‘악몽의 원리’와 ‘생태교란종’은 해외영화제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고 극장에서는 상영이 안된 장민경 감독의 ‘세월’과 권하정·김아현 감독의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도 관객을 만난다.


영화 ‘세월’은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8주기인 16일 무료로 상영된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작품은 무명 가수 이승윤과 두 감독의 성장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24일 감독이 극장에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이미 개봉한 ‘휴가’와 ‘파란입이 달린 얼굴’ ‘이타미 준의 바다’ 등 3편은 각각 ‘재춘언니’ ‘평평남녀’ ‘위대한 계약-파주, 책, 도시’와 짝을 이뤄 특별상영된다.


미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영화에 접목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광주 출신의 오재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 ‘피아노 프리즘’도 특별상영된다.


광주독립영화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4년 동안 광주독립영화관이 건재하고 있음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관객들과의 거리를 한 발짝 좁혀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4월 11일 개관한 광주독립영화관은 4년 연속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영화 교육, 영화제 유치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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