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갤러리 107과 스트리트갤러리에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박희석 한국화 개인전이 개최된다.
박희석 작가는 곡성 오곡면에 작업실을 두고 지역의 풍광과 전국 곳곳을 사생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 작가의 대표적인 수묵담채화 4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는 “곡성과 전국의 산하를 스케치하며 전통 수묵 기법을 통해 정적인 풍광을 선보이고 싶었다. 이번 전시의 주제가 ‘조금 쉬어가세’다. 작품 속 여백처럼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석 작가는 곡성 출신으로 희재 문장호 선생의 사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13회의 개인전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남도 미술대전과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의 운영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 전업작가회, 수묵회, 남도 수묵협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