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외출 자제 등을 이유로 자택에서의 생활이 늘어가는 가운데 전기 난방 및 노후 콘센트 사용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늘어가고 있다.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화재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약 23%(4만7492건)를 차지한다.

붙이는 소화기는 콘센트와 멀티탭, 배전반 등에 부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특수 소화 스티커로 고성능 소화 물질이 농축되어 있으며, A급(일반)화재, B급(유류)화재, C급(전기)화재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특정온도 (120°C)에서 자동 반응하여 특정 온도에 도달할 경우 스티커 속 캡슐이 터지며 자동으로 소화 물질을 분출하여 효과적인 초기진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주거시설 뿐 아니라 노후화된 축사, 전통시장 등 전기콘센트에 부착해 분말소화기와 함께 비치하면 추운 겨울철, 전기화재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김경선(담양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