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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 부녀 광주서 내한공연
  • 호남매일
  • 등록 2022-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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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문예회관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와 딸 릴리 마이스키의 내한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의 무대로 브리튼의 ‘첼로 소나타’와 피아졸라의 ‘르 그랑 탱고가 연주된다. 두 곡은 모두 마이스키의 스승이였던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된 곡이다. 또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연주된다. 두 곡은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곡을 첼로 버전으로 편곡됐다.


15년 이상 공연에 함께한 딸 릴리 마이스키는 반주를 맡아 아버지의 연주를 돋보이게 한다.


1985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로 35장이 넘는 앨범을 녹음한 마이스키는 2019년 새 앨범 ‘20세기 클래식’을 발매했다.


메시앙, 피아졸라, 브리튼, 바르톡, 프로코피예프 등 20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은 앨범은 격변의 시기에 작곡된 곡들의 특성과 첼로의 방대한 음역과 폭넓은 음색, 풍부한 연주 기법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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