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8일 충효마을 일원에서 \'2022년 생생문화재 김덕령 장군과 함께 놀자\'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광주시, 북구가 지원하고 북구 문화의집에서 주관한다.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생가터 \'왕버들 일대 충효마을\'을 배경으로 문화재를 둘러보며, 김덕령 장군의 후손도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충장사를 시작으로 환벽당·취가정·식영정 등 지역 문화재 탐방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충효동 왕버들군 주변에서 활 만들기, 마상 체험, 대나무 솟대 만들기 등 김덕령 장군 일대기 체험과 창작마당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문화재 탐방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가족 당 1만 원이며, 참가 신청이나 문의 사항은 북구문화의집에 전화하면 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