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갤러리107은 7일부터 20일까지 석공예 명인 이귀재 작가의 ‘수반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귀재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담다’를 주제로 자연석을 직접 쪼고 갈아 형상을 만들어낸 수반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개인전을 통해 얻어진 판매 수익금은 곡성군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이 작가는 “평생을 돌과 함께 곡성을 지키며 외길을 걸어왔다. 마음과 정신 모든 이상을 담아낼 수 있는 수반을 통해 창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이번 개인전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전액 곡성군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조금이나마 곡성 교육과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귀재 작가는 창덕궁, 청와대 등 다수의 문화재 복원공사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예술문화명인, 한국 문화재 기능인협회, 한국 공예가협회, 근대 황실공예예술가협회, 곡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