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다음달 3일 조태일시인문학기념관에서 ‘2022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의 가장 소중한 생명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문학 축전은 시 낭송과 공연, 시화전, 제4회 조태일 문학상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권혁소 시인과 곡성 어린이들이 조태일 시인의 추모 시를 낭송하며 제자인 손병현 소설가가 조태일 시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음악 단체 ‘담소‘가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우정의 노래를 연주하고 바리톤 황성철, 소프라노 임현진 성악가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제4회 조태일문학상에는 송경동 시인의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