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철 북부경찰서
서울 강남에서 마약음료에 대한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주었고,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투약이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과거 마약이란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없던 것과 달리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2387명으로, 2018년 8107명보다 53% 증가했고, 여기서 SNS 등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거래한 경우는 3천92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4명중 1명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접하기 쉬운 세대가 그만큼 마약을 접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청소년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마약은 뇌의 도파민 체계를 망가뜨려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함으로 경각심을 갖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사전교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라고 할 수 없다.
청소년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청소년이 접하는 마약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가족 및 학교, 국가기관 등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마약 예방과 관련된 관계기관은 청소년들이 마약 사용을 예방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떠한 형태로든 마약을 시작하게 된 청소년들은 각종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청소년 시기 마약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속히 마약 범죄에 대한 교육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