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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전라남도 여수시장 |
호남 지역 언론의 올바른 길을 밝히는 <호남매일신문>의 월간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1년 2월 전북 익산에서 석간신문으로 창간된 <호남매일신문>은 같은 해 6월, 군부독재 정권에 의해서 강제 폐간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오랜 노력 끝에 다시금 뜻깊은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운 자랑스러운 호남 지역민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올바른 여론 조성을 위한 <호남매일신문> 재창간에 앞장서 주신 호남 지역의 헌법학자와 민주화운동 인사, 그리고 도움을 주신 각계각층의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실시간으로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신문과 방송이라는 복합 미디어 매체를 구축하고, 모바일과 유튜브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온 <호남매일신문>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에 더해 이번 월간지 창간은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매체로 나아가는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속, 공정, 신뢰’를 사훈으로 삼는 <호남매일신문>이 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독재에 맞서 싸우며 <호남매일신문>이 걸어온 65년의 역사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월간지 창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등불 같은 언론으로서의 여정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