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축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골목 상권 매출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분로 일대 상당수 상인은 내년에도 토요 야시장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구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 참가한 무등시장 및 군분로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요 야시장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막을 내린 지난달 27일 이후부터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지난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서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상인 64명이었으며, 응답자는 50명(참여율 78.1%)이었다.
야시장이 열린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동일 시간대 매출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상인 34명(68%)은 매출 증대가 이뤄졌다고 답했는데,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상인은 10명이었고, 24명은 10~50%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야시장이 문을 연 하루 동안 400만 원가량의 최대 매출을 올린 상인도 있었으며, 매출 증대를 이룬 34명의 일평균 매출액은 133만원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상인 14명은 야시장 전‧후 매출 변화가 10% 미만 증가 또는 마이너스 10%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응답했으며, 나머지 상인 2명은 마이너스 10~50%까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 관계자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연이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청과 상인들, 지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줬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도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