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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금 찾으러…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 출격
  • 강민성 기자
  • 등록 2026-02-18 1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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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동계 올림픽 대표적인 메달 박스 쇼트트랙 중에서도 최대 '효자' 노릇을 해 온 여자 계주가 8년 만에 '금맥'을 되살릴 수 있을까.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 나선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이 올림픽에서 항상 금메달을 바라보는 종목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는 무려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룬 바 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해 메달을 따지 못했으나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다시 2연패를 달성해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밀라노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대표팀은 안팎의 여러 변수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양한 전략을 찾아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애썼다.  


이번 2025-2026시즌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선 계주 우승을 차지하는 등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림픽에서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하며 순항 중이다.


전력의 핵심은 ‘에이스’ 최민정과 신예 김길리의 조화다. 아직 개인전 금메달 소식은 없으나 준결승에서 두 차례나 전율의 역전극을 선보인 최민정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1000m에서 이번 대회 여자팀 첫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의 상승세가 더해져 결승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의 ‘금맥’을 캘 수 있을지 체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가장 경계해야할 대상은 역시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만 효과적으로 경계한다면 한국이 금메달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많다.


네덜란드 외에도 캐나다 등 경쟁국들의 견제가 심하지만, 계주만큼은 한국 특유의 치밀한 작전과 막판 스퍼트라면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전 국민의 시선은 새벽 밀라노 빙판으로 쏠린다. 이번 대회 '노 골드' 위기론을 한방에 잠재울 시원한 금빛 질주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밀라노에서 약 200㎞ 떨어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이승훈과 문희성(이상 한국체대)이 출전한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오후 10시 5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캐나다와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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