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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도내 농어촌유학 4년새 12배 증가
  • 구봉우 기자
  • 등록 2026-03-19 0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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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유학 한마당 /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농어촌유학사업이 4년 만에 12배 넘게 성장하며 시골 작은학교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농어촌유학생 333명이 현재 순창진안임실 등 전주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새 학기를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3명은 기존 유학생 가운데 유학을 연장했고, 130명은 올해 새롭게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9서울 104인천 19명 등 수도권 학생들이 많고이어 광주 18전남 17대전 13울산·충남 각 11부산 8명 순이다.

 

전북 농어촌유학사업은 2022년 27명의 유학생으로 시작했다. 4년 만에 12.3배로 규모가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농어촌유학 참여 학교 수는 6(4개 군)에서 44(13개 시군)로 7.3배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학교의 노력은 물론이고 학생과 가족들이 낯선 곳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 전북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빛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으로는 △진안 조림초 아토피 학생 맞춤형 건강지원과 숲체험’ △순창 적성초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와 영화캠프 운영’ △임실 삼계초 사고력 신장을 위한 독서활동과 1일 1체육 활동’ △정읍 이평초 탄소중립 실천학교와 AI 교육’ △익산 웅포초 골프와 계절별 수확체험’ 등이 있다.

 

군산완주무주부안 등 다른 지역 학교에서도 탐구·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전북교육청과 지자체는 농어촌유학생 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체제비 등 더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거주시설 마련 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유학은 단순한 전학이 아니라 삶의 전환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적 대안이라며 농어촌유학이 학생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농어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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