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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박광식·배정찬 `광주형일자리' 인사, 광주시의회 출석 주목
  • 호남매일
  • 등록 2020-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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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출석요구서 보냈지만, 출석은 미지수 민간인 출석 의무 없어, 시의회 월권 주장도

광주시의회가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사장 등 광주형일자리와 관련된 인사들을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는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입찰과정에서 지역업체 외면 논란이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박광태 사장과 박광식 부사장에게 오는 12일 행정사무감사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또 방만운영 논란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받은 뒤 사직한 배정찬 전 광주그린카진흥원장에 대해서도 그린카진흥원을 통해 출석을 요구했다.


3선 국회의원에, 재선 광주시장을 역임한 박 사장이 광주시의회 출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식 부사장 역시 최근 임명된 김덕모 그린카진흥원장과 옛회사 동료란 점에서 나란히 행감장에 설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정감사를 받은 직후 돌연 사퇴한 배정찬 전 그린카진흥원장 역시 입찰과 인사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나 해소되지 않아 출석할 경우 후폭풍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 모두 행감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자가 출석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을 할 수 있지만, 민간인은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광주시의회가 민간인 의사를 묻지도 않고 출석 요구를 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간인 출신이 행감 출석요구에 나온 경우가 드문데,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장과 부사장 역시 이번 출석을 하게 되면 선례를 남길 수 있어 미출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미 퇴직한 배 원장 역시 출석 가능성이 낮다.


이럴 경우 시 산하 기관인 그린카진흥원만 여러 의혹들과 관련해 뭇매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광주시의원은 "이들이 민간인 신분이라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시 산하기관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최근 시민의 감시, 견제권을 거부하고 입찰 등 운영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최대 주주인 그린카진흥원을 통해 회계열람권과 검사권 등으로 일부 견제를 할 수 있으나 최근 그린카진흥원장이 현대차 부사장 출신인 김 원장이 임명되면서 이마저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속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배 전 원장은 그린카 진흥원 운영 실태에 대한 광주시의 점검·감사를 잇따라 받고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시의 특정감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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