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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계좌 관리"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핵심 '선수' 검거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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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2011년 주식시장 '선수'로 알려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주식시장에서 '선수'로 거론되며 김씨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지난 12일 저녁께 이모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씨는 지난달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고,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같은 달 12일 범죄혐의 소명과 도망을 사유로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황이었다.


이씨는 지난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던 때 주식시장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인물로 지목된다.


경찰 내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0년 2월 윤 전 총장 부인 김씨가 당시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원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권 회장 소개로 만난 이씨에게 맡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이 사건에서 이른바 '전주'로 뛰어들어 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샀다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등의 차익을 얻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씨가 체포되면서 김씨의 역할 등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권 회장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다.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등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혐의 등도 있다.


다른 관계자 3명의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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