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조선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18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가 병원을 찾아와 1000만원을 전달한 뒤 사라졌다.
기부자는 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환자의 가족이라고만 밝히며 이름은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머니께서 유방암 치료를 받는 동안 의료서비스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기부자는 뜻만 전달됐으면 한다며 끝내 알려주지 않았다"며 "기부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