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장은 12일 "정권교체를 실현해 낼 사람은 오로지 윤석열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진행된 새시대준비위 현판식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권교체가 시대교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선거대책위원회의 외곽조직으로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다. 자체 6개 본부, 공보실, 상황실, 비서실 등으로 꾸려졌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의 정권교체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새시대준비위가 톡톡히 큰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불참이유에 대해 "우리가 선대위 소속도 아니고 제가 그 자리에 가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출범 준비하는데 바쁘기도 했다"고 도 했다.
그러면서 "(불참에)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지 마시고 제가 (출범식에) 서 있는 것이 어울릴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도 불참하는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김종인 체제에 불만을 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돌기도 했는데 관련 의혹을 일축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주에 인재영입 인사 발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오늘 중으로 후보와 최종협의를 끝내고 오늘 위원회 조직구성이나 인선에 대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시대준비위의 세부조직의 차별화되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다 차별화된다고 봐야한다"며 "왜냐면 그쪽(선대위)에서 하는 일을 우리가 겹치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 후보께서 말씀한대로 우선 대상이 상당히 차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문제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은 고려해야 하지만 안 후보가 나선지 얼마 안됐는데 지금부터 단일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양측에 마땅치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