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여중 환경동아리 ‘지행’ 소속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난 8일 직접 재배한 무, 배추로 김장을 하고 지역 어르신 15명에게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12일 살레시오여중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유학년제 수업 등을 이용해 학교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고, 가을에는 김장을 위해 무와 배추를 친환경 무농약 방식으로 정성껏 길렀다.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텃밭에서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그자는 지도교사의 의견에 학생들이 적극 동의하며 실시됐다. 배추 수확, 절이고 씻는 활동은 2학년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고, 어르신들과의 연결은 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지원했다. 학생들 대부분은 김장이 처음이었지만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살레시오여중 한 학생은 “김장김치를 담그니 허리가 아프고 힘들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교사는 “학교는 작은 일에도 많은 분들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번 나눔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