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등학교 '꿈·끼 버스킹'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멋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죽림 꿈·끼 버스킹'은 기존 학예회의 틀을 깨고, 학생회 중심 상시 공연 체제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학생회 버스킹 추진단과 방송부, 홍보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펼쳐진 '죽림 꿈·끼 버스킹'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버스킹 주간을 정해 각종 무대 공연과 작품 전시회를 실시했다. 버스킹 추진단은 공연과 관련된 각종 활동(관람 좌석 구성, 방역 활동, 공연 진행 및 이벤트 활동)을 추진했고, 방송부는 공연 촬영 및 음향을 지원하고 활동 영상을 제작했다. 홍보지원단은 버스킹 주간 광고지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안내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학교 중앙 놀이마당에서 펼쳐진 공연 버스킹은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태권도,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팀, 학급별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였으며, 전시 버스킹은 우정, 가족, 사랑 등 제시된 주제에 어울리게 표현된 작품들을 전시와 관람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과정으로 전개됐다.
버스킹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친구들과 협력하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무대에서의 즐거운 공연이 졸업을 앞두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고 의견을 남겼다. 버스킹 활동을 지원한 강○○ 교사도 “상시 버스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감명스러웠고 학생회 중심의 민주적 자치 문화 조성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본교 이철영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학생회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학생 중심 자치 활동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의 민주시민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