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송학원 김용만 이사장이 21일 정원장학복지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광주 시내 고등학생 29명에게 자선당(慈善堂) 장학금 총 3600만 원을 지급했다.
자선당 장학금은 기회 균등 부문 20명에게 총 2000만 원, 사회적 배려 부문 7명에게 총 1400만 원, 효행 부문 2명에게 총 200만 원이 지급됐다.
자선당 장학금은 청송학원 숭덕고와 정원장학복지재단을 설립한 청송 김길수 선생의 배우자인 자선당 이군자 여사의 교육 철학을 기리기 위한 장학금이다.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두면서 불우한 환경의 인재들을 동량으로 양성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 교육이 계층 상승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용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 번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고, 늘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라”며 ”약간의 고통 때문에 영광의 순간을 포기하지 말고, 가시덤불도 헤치고, 비바람도 이겨내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선당 장학금을 전액 후원한 재단법인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은 학교법인 청송학원 숭덕고 설립자 김길수 선생이 부모님의 높으신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3월 사재 3억 원을 출연해 설립됐고, 현재 총 110억 원의 기금으로 운용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