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성교육지원청 학부모회 연합회는 관내 급성T림프성 백혈병 치료중 학생의 치료비를 위해 모금한 성금 2000만 원을 29일 전달했다.
이번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모금 활동은 ‘5000=1구좌로 2000구좌 만들기’ 운동으로 관내 학부모, 학생, 지역민들과 함께 환우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예상했던 모금액의 2배인 2000만 원의 성금이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여파로 혈액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혈병으로 힘겨운 투병 중인 학생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모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환우를 위한 헌혈운동 및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천해 1차 치료비 지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보성학부모회 연합회는 지난 일년간 ‘화재 지역민 구호 물품 전달’, ‘사랑의 목도리 나눔활동’ ‘비닐봉지야 잘가 캠페인’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삼베수세미 뜨기’등 지역 생태·환경 보호 활동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 및 협력 활동으로 지역에 큰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보성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환우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면서 정○○군의 건강 상태도 매우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어려운 치료과정 속에서도 '부엉이 작가가 들려주는 밤의 이야기' 그림 동화책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정○○군에 대한 응원과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문영미 회장은 “계획했던 모금액보다 2배나 많은 금액이 모아져 놀랐다”며 “모금액이 꿈을 잃지 않는 환우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힘이 되는 모습에 감동한다”며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 나아가 지역민 전체가 상생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장국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