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지초등학교 119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14일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하는 당신 근처의 시장(당근시장: 나눔 바자회)’ 행사에 참여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하는 당신 근처의 시장’이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송지초등학교의 나눔 바자회 행사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품질이 좋은 물건들을 기부하면 전교학생회가 가격을 책정해 사고파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관계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가 높았다.
방역수칙에 따라 단위면적당 거리두기 단계에 적합한 인원으로 제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기부함 코너를 운영하며 돈을 기부한 학생들에게 ‘기부천사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기도 했다. 학생들의 기부금이 10만7000원에 달할 정도로 학생들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47만1900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사회적경제동아리는 해남 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했는데 여기서 거둬들인 수익금은 무려 97만원에 달했다.
전교학생회 임원은 직접 KBS 목포를 찾아가 2021학년도에 모인 총 기부금 187만2900원을 기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본부에 전달을 부탁했다.
학생회장 김기석 학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기부한 기부금이 사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말연시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송지초 학생회와 사회적경제동아리의 기부 소식은 4일 화요일 KBS 목포 방송국 KBS1채널 뉴스7에 보도될 예정이다.
/해남=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