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가게' 광주 첨단점 설립 18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물품 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6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 임직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기부물품 모으기에 나섰다.
보해양조 장성공장, 광주지점 등 전국의 보해양조 임직원들은 의류와 도서, 청소기, 토스터기 등 1만5357개의 물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 첨단점 창립 기념일인 지난달 29일 일반시민에게 판매됐다.
보해양조와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수익금으로 비누나 치약 등 생필품을 마련해 광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광주첨단점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설립된 첫 매장으로 나눔과 순환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보해양조 순천지점 이계민 대리는 '아름다운 가게' 광주 첨단점으로부터 최다기증상을 수상했다.
이 대리는 "기부가 많이 가진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며 "입지 않는 옷이나 다 읽은 책 등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기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 첨단점 박병우 자문위원장은 "지난 18년 동안 2만4876명의 기증천사와 26만여명의 구매 천사들이 정성을 더해준 덕분에 매년 1억7000만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