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비공개 회동에 대해 "잡담을 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전 위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개인 사무실을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 한번 만난 걸 가지고 뭐 그리 관심이 많느냐"며 "할 말이 없다. 특별한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가 지원요청을 한 것이냐'는 질문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6일 부산·울산·경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경하는 길에 김 전 위원장 사무실을 직접 찾았다.
두 사람은 80여분간 신종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피해 상황, 방역 대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킹메이커라 불리는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지만,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 해체결정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