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기정 이재명 후보 호남총괄특보단장은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은 행정과 기업의 팔을 비틀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윤 후보의 복합쇼핑몰 광주유치 공약이 대선 공약으로 맞냐\'는 질문에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윤 보장과 시민과 소상공인의 상생, 행정의 이익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야 한다. 국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1원도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가 발표한 광주 7개 공약 중에 빠졌던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 현수막을 최근 봤다\"고 밝힌 강 단장은 \"공약이냐 아니냐를 따지고 싶진 않지만 윤 후보는 (복합쇼 유치) 방식과 로드맵, 목표치를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단장은 또 \"국비 1원도 들어가지 않는 복합쇼과 같은 논쟁은 시민 행복추구권에 맞춰 필요한 일은 분명한데 이준석 대표가 정말 광주를 생각하고 야당의 대표라면 (호남 민심) 갈라치기나 정쟁수단으로 삼고 대선의 표를 모으는 전략으로 멈춰선 안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같은 HTX (호남·수소광역급행망) 건설 문제 등을 가지고 지역소멸과 균형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지, 진짜 광주시민들이 윤 후보에 표도 주고 진정성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복합쇼) 이런식으로 가면 광주, 호남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이 대표는 복합쇼만 토론하지 말고 (국힘의) 7대 공약을 포함해 지역균형발전 정책 전반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면서 \"윤 후보의 7대 공약을 보면 공항 이전이라고 표현돼 있는데 군공항이 포함된 것인지, 민간공항을 포함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