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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그분' 의혹 조재연 대법관 "사실무근"
  • 호남매일
  • 등록 2022-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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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토론에 이름 거론된 것에 "일찍이 유례가 없던 사상 초유의 일"

조재연(66·사법연수원 12기) 대법관이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관계자들의 일명 \'정영학 녹취록\'에서 \'그분\'으로 거론됐다는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을 두고 \"일찍이 유례가 없던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했다.


조 대법관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의혹에 적극 해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대화하며 언급한 \'그분\'이 조 대법관이라는 의혹이 일자, 조 대법관이 직접 의혹 해명에 나서면서 열렸다.


조 대법관은 이날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었다\'라는 제목의 기사 인쇄본을 직접 들어 올리며 \"전혀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왜 갑자기 이런 의혹 기사가 보도됐나 하는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조 대법관은 지난 21일 대선 후보 토론회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대선 후보자들이 전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공개방송 토론에서 한 후보자가 현직 대법관을 직접 거명하며 유사한 발언을 했다\"며 \"공개토론에서 직접 현직 대법관 성명을 거론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1일 대선 후보 토론에서 직접 \'그분이 조재연 대법관이라고 보도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조 대법관이 여기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법관은 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이 있었고, 약 한달 전에도 비슷한 문의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와 달리 직접 해명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기에 이런 의혹 보도가 나왔다\"며 \"결국 소상하게 밝히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 대법관의 딸이 김씨 소유 아파트에 거주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딸들의 구체적인 거주지를 밝히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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