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준화·박수진·위희영 주무관.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창의성·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업무로 성과를 낸 직원 3명을 \'2021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공무원 11명의 우수 사례에 대해 서구정책제안플랫폼 \'서구톡톡\' 등을 활용한 설문조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위원회에서는 주민 체감도, 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교통지도과 유준화 주무관은 지역 내 주차난을 근본 해결하고자 지난해 철근 공급 부족 파동으로 공영주차장 구조물 자재 수급에 적극 대응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340t가량 필요한 철근 자재를 관급 방식으로는 한 달에 50t씩 확보할 수 밖에 없어 6개월 이상 사업이 지연될 상황이었다. 사업 기간 내 국비 반납 시점이 다가오자 유 주무관은 지역 민간업체를 통해 철근 자재를 확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또 치평동 느티나무 어린이공원·화정동 등 공영주차장 2곳의 사업 지연에 대해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를 찾아 연장 승인을 얻었다. 발로 뛰는 적극 행정으로 주차난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청소행정과 박수진 주무관은 지역민 반대가 극심한 시설관리공단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토지 소유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매매 동의를 얻어 내고, 3차례에 걸쳐 유보됐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승인 과정에서도 책임을 다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 쓰레기 수거·환경 미화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서구는 평했다.
장려 등급을 받은 복지급여과 위희영 주무관은 자가격리자 증가에 따른 물품 수급 어려움, 직원들의 피로도 문제를 적극 해결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구호 물품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결정을 이끌어냈다. 자가격리자의 만족도 향상과 업무부담 경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우수공무원 3명에게는 특별 휴가,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 반영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적극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추가된 포상금도 받는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