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봉사회는 지난 1일 헌혈의 집 충장로 센터에서 헌혈증서 164매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전남 헌혈봉사회 제공) 2022.03.02.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봉사회는 지난 1일 헌혈의 집 충장로 센터에서 헌혈증서 164장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나덕주 봉사회장·조부근 부회장·윤종채 고문·김광주 회원 등 4명은 그동안 헌혈하고 받은 증서 164장을 \'응급환자와 백혈병·암·희귀 질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전남혈액원에 기부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충장로 일원에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나덕주 헌혈봉사회장은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생명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당장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서를 우선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수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잘 쓰겠다\"며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헌혈봉사회원들이 앞장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 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지역 내 각 기관·단체의 릴레이 헌혈 운동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헌혈봉사회는 광주전남혈액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에 꾸준히 헌혈 증서를 기부하고 있다. 또 주기적인 헌혈, 홍보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혈액 보유량은 4.4일 분이다. O형은 3.6일 분, A형 4.2일 분, B·AB형 각 5.2일 분 등으로 파악됐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