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6·1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자치단체장 출마를 준비 중인 전남도의회 의원들의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6·1지방선거 자치단체장 출마를 준비 중인 도의원은 전체 의원 58명 중 16명에 달한다.
이들 중 순천시장 출마 예정인 오하근 의원이 지난 15일자로 사직했다.
화순군수에 출마할 구복규 부의장과 문행주 의원, 곡성군수에 출마하는 이상철 의원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해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한종 의장과 유성수 의원은 장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고, 임종기 의원은 순천시장, 이민준 의원은 나주시장, 이용재 의원은 광양시장, 박진권 의원은 고흥군수, 임영수 의원은 보성군수, 사순문·곽태수 의원은 장흥군수, 우승희·이보라미 의원은 영암군수, 임용수 의원은 함평군수에 출마한다.
출마 예정자 중 정의당은 이보라미 의원 1명, 무소속은 임용수 의원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전남도의회 의원은 총 58명이며 민주당 53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됐다.
지방의원이 자치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5월 2일까지 사퇴해야 해, 당분간 전남도의원 사직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도의회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기 위해 도의원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의회 의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내부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