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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연, 조곡 주민도의원 이라는 ‘새신발’ 신고 뛰고 싶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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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시의원 사퇴 ‘도의원선거 출마’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6·1 지방선거에 자신의 시의원 지역구인 덕연, 조곡 지역 전남도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허유인 의장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의정활동을 펼친 3선 의원으로서 ‘우문현시답’을 의정 신조로, 운동화를 신고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에 순천 시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발로 뛰는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활발한 SNS 활동과 2011년부터 매달 1차례 이상 약 4만여 명에게 일일이 의정 보고서를 보내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누구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허유인 의장은 “임기 내내 코로나 사태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고, 의회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 계획한 일을 해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항상 변함없이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덕연, 조곡주민들과 시민들 덕분에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었고, 특히 임기말인 지난달 24일 저 개인상이 아닌 순천시의회가 전국 기초의회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순천시민만 보는 저의 의정활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거나 오해가 있는 분이 있다면 전부 순천시를 위한 것이기에 넓은 아량으로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 활동은 2016년 연향뜰에 성남 대장동 보다 더 큰 투기가 될 뻔한 민간 개발 사업을 막아내고 최근 연향뜰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의장직 자진 사퇴 요구를 비롯한 많은 비난과 회유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어 순천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인 연향뜰을 지켜낸 것”이라면서 “이후 9대의회도 꼭 연향뜰이 순천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성장동력지가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허유인의장은“덕암, 생목, 연향, 조곡동 주민들의 압도적인 성원덕분에 12년간 3선 시의원에 의장을 역임하며 발로 뛰며 배우고 터득한 실력과 지혜, 경험을 바탕으로 덕연, 조곡 지역과 순천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게 도의원으로 꼭 뽑아 달라”며 주민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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