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는 4~5월 두 달간 관내 조계산 일원에서 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조계산에 설치된 등산목에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람들이 등산을 많이 하는 주말 및 공휴일에 소방공무원을 배치해 운영한다.
산악안전지킴이 주요 임무는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 ▲등산로 유동순찰 및 안전산행 지도 ▲산불예방 홍보 ▲등산로 위험지역 안전시설 점검 등이다.
장동선 센터장은 “봄철 조계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과 산불예방을 위해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산악구조 출동은 203건으로 126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4~5월 구조 출동이 32건으로 15%를 차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