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군수는 지난 11일 신안군보건소 회의실에“‘가고 싶은 섬’에 더해 ‘살고 싶은 섬’으로 신안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난 4년 신안군이 이룬 성과는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이를 안착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4년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박 군수는 민선 8기 신안발전 6대 핵심 전략으로 햇빛(태양광)·바람(풍력)·물결(조력) 연금 등 신재생 에너지 평생연금 실현, 개체굴 양식·바나나 하우스 등 친환경 농수산업육성과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약속했다.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숲과 꽃이 만발한 섬 조성, 친환경 세제 보급 확대, 맞춤형 교통복지 연륙·연도교 추진 등도 제시했다.
박군수는 “신안에 산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신안, 청춘의 일자리가 있는 평생복지 신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