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회 전용 공간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0곳의 학교에 학부모회 전용 공간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비용은 학교 당 600만~700만 원이다.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회 학교 참여 사업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학부모회실 설치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학부모회실이 설치돼 있지 않은 학교 중 66개교를 선정, 학교당 500만 원을 지원했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교육 3주체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와 학교와의 긴밀한 유대를 위해 학부모회실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