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중앙초 내 설립된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내 안에 잠재된 예술DNA를 깨우자\'를 기조로 지난해 11월 23일 개관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최근부터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11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연계 예술교육 체험은 ▲팝아트 ▲미디어아트 ▲목공 ▲음악극 ▲오고무·난타 ▲디지털작곡 ▲뮤지컬 ▲분장아트 ▲유행춤 만들기 ▲1인 콘텐츠 ▲단편영화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별로 1일·2일·4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체험 중심의 다양한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광주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체험비와 인솔 차량비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현재까지 초·중학교 73개교 2만1154명의 학생들이 체험을 신청했다. 학생 개인별로 신청하는 지역연계 예술교육 체험은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노정희 센터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융합예술교육을 실현,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학생예술교육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