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원주 교수가 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해부터 전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과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을 맡아 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향상과 지역 격차 없는 필수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했다.
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으로서 지역사회 암관리사업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지역 맞춤형 암 정보와 암 관리 서비스 제공, 암 관련 전문인력 등을 양성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박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석면·환경오염 피해자를 발굴해 관련성 입증 등 의학적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