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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손석희와 특별대담…'퇴임 전 소회 밝힌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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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계기 특별대담…취임 2주년 KBS 대담 후 두 번째 14~15일 집무실 등 사전 녹화…25~26일 JTBC 방송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에 앞서 손석희 JTBC 전 사장과 방송 대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과 손 전 사장의 만남은 2017년 4월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특별대담의 제목은 \'대담 문재인의 5년\'으로 정해졌다. 오는 14~15일 이틀 간 청와대 본관,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사전 녹화된다. 방송은 25~26일 이틀에 걸쳐 JTBC를 통해 각 80분씩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에서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을 가감없이 국민께 직접 밝힐 예정이다. 대담을 통해 임기 동안 추진했던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심경·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의 퇴임에 맞춰 이번 특별대담을 추진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재임 중 문 대통령의 1대1 형식 특별대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9년 5월9일 취임 2주년을 계기로 송현정 KBS 기자와 특별대담을 나눈 바 있다.


JTBC 주최로 열렸던 2017년 4월 대선후보 토론회 당시에는 문재인·홍준표·심상정 후보가 참석했다. 1대1 대담 형식은 아니었다.


문 대통령과 손 전 사장 간 1대1 대담은 2016년 11월29일 JTBC 뉴스룸 출연 인터뷰 이후 5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 성사된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박 대통령의 자진 퇴진을 촉구했고, 앵커였던 손 사장과 \'조기대선\' 주장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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