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네 번째 공약으로 문화 경쟁력 강화에 대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소비를, 문화예술인들에게는 풍부한 창작기회를 제공해 문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2030년 문화 GRDP(지역내총생산) 5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봄과 가을에 축제로 물드는 광주를 만들어 광주만의 문화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면서 \"인공지능과 첨단 미디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2030년 문화산업 GRDP 5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원의 예술창작수당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문화예술인 특화 안심보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2023년 3월에 개원하겠다:면서 \"1000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 등 공연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광주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3조3000억원의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28년까지 5대 문화권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조성사업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