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경선이 오는 21~22일 이틀간 실시된다.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은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경선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18일 남구, 19일 동구를 시작으로 기초단체장 경선 TV토론을 연다. TV토론은 민주당 광주시당 주최, CMB광주방송 주관으로 열린다.

또 17일부터 20일까지 4회의 문자발송을 통해 후보자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운동 내용을 시당 선관위에서 일괄 발송한다.

경선 후보자 등록에 사용하는 경력은 최대 2개까지 사용 가능하다.

경선은 TV토론과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1~22일 실시한다.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안심번호를 대상으로 표본수를 추출해 무작위 ARS투표를 통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으로 진행된다.

두 지역 모두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최다 득표자가 후보로 확정된다.

전광섭 선거관리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어 성실하고 유능한 지역 일꾼을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