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 신규교사 18명을 대상으로 ‘2022 유초등 입직기 생애단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광양 관내 선배교사와 신규교사가 멘티·멘토 활동을 통해 신규교사로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어려운 문제를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 나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며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방법’, ‘현장체험학습’ 등 신규교사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연수가 알차게 이뤄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한 신규 교사는“오늘 연수에 참가할 때 첫 마음은 설레임도 있었지만 두려움이 컸는데 신규교사로서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학급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위안도 얻었다. 특히, 멘토들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공유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연수에 참여했다”며 “나도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활동을 해 나가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혁 광양교육장은 “교직을 시작하는 새내기 교사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기이기에 멘토와 멘티가 같이 하는 연수는 신규교사들이게 자양분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을 위해 현장감 있는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신규교사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