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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거동 불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 호남매일
  • 등록 2022-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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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자원봉사단 휴일에도 구슬땀 흘리며 뿌듯


광양시 옥룡면 맞춤형 자원봉사단은 관내 산본마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는 몇 년 전 배우자가 사망한 고령의 거동 불편 어르신으로, 자녀들이 모두 타지에 거주하고 있어 홀로 집 안팎 정리 정돈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이에 옥룡면 맞춤형 자원봉사단 13명의 단원이 지난 23일 참여해 그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 전정, 마당 곳곳의 잡초 제거, 파손된 대문 기둥 고정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길석 맞춤형 봉사단장은 “주거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이웃이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삼식 옥룡면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개개인에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도록 봉사단과 연계·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면 맞춤형 자원봉사단은 거동 불편 등으로 청소와 집 안 정리 정돈이 힘든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안전 점검, 안부 살피기, 서비스 연계 지원 등 매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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