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규 위반 논란으로 재심이 받아 들여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 청년경쟁선거구의 시민공천배심원단 재경선이 오는 6-7일 열린다.
4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광주시의원 서구3선거구·광산4선거구에 대해 재경선을 최종 결정했다.
이틀간 재경선을 한 뒤 결과는 8일 발표한다.
서구 3선거구는 나광엽·이명노·최영환 예비후보가, 광산구 4선거구 김택곤·이귀순·이형철 예비후보가 각각 경쟁한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광주시의원 청년경쟁선거구로 지정된 서구3선거구와 광산4선거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단 투표를 실시했으나 당규 위반 논란이 벌어졌다.
광주시당은 일부 예비후보의 재심 요구를 받아들였으며 중앙당 비대위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앞서 광주시당의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업체가 투표 당일 배심원단을 추가 모집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일부 예비후보의 반발을 샀으며 재심까지 가게됐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