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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장 선거 민주·무소속 후보 세대결 치열
  • 호남매일
  • 등록 2022-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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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마 경선 예비후보 지지표 흡수 총력전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최대 격전지인 광주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세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9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김이강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전날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광주시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갖고 원팀 승리를 결의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차원의 ‘원팀 구성’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5개 구청장 역시 민주당의 확실한 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놓고 상호 논의 중\"이라며 민주당 후보간 연대를 시사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서대석 예비후보는 전 서구청장과 서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인사들을 대거 규합해 선거에 나서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초대부터 2대 청장인 이정일 전 서구청장을 비롯해 3대와 5대 김종식 구청장과 4대 전주언 청장, 서구의회 초대 천희철 의장, 2대 오향섭 의장, 3대 전반기 박영수 의장, 3대 후반기 김동식 의장, 4대 전반기 이길도 의장, 4대 후반기 박종옥 의장, 5대 강기석 의장 등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냈다.


양측의 세대결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경선에서 낙마한 후보들의 지지표 흡수를 위해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8일 경선에서 낙마한 김보현 예비후보 캠프 요원 및 핵심자들이 자신의 사무실을 지지방문했다고 SNS에 올렸다.


이들은 \"오직 서구만을 위해 오직 서구만을 위한 서대석의 여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 중단 없는 서구발전을 위해 일잘하는 구청장 서대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보현 예비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현 캠프라는 명칭을 사실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게 매우 부적절하게 사용한 서대석 캠프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면서 \"김보현 후보는 언제나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다해 갈 것임을 밝혔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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