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18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5·18 특별전 \'전진하는 오월\'이 16일부터 2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아홉 가지 범주의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토대로 구성됐다.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시민 기록물부터 국회의 진상조사 자료, 미국의 비밀해제 문건 등 각종 문서자료와 5·18 당시 촬영된 영상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전진하는 오월\'이라는 전시명은 모든 사람이 함께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 신영복의 서체로 기록해 5·18 정신인 연대의식을 강조했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11일 \"이번 전시가 오월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바라는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