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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 선거 '무소속 단일화' 성공…유두석 후보 탄력 받나
  • 호남매일
  • 등록 2022-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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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명근 예비후보 "고향발전 위해 유두석 후보로 단일화" 선언 장성군수 선거, 민주당 김한종 vs 무소속 유두석으로 압축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로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무소속으로 장성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송명근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유두석 후보로의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송명근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하고 \"한때 같은 국토부에서 근무했던 선배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양보를 했다.


이에 유두석 후보는 \"송 예비후보가 고향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크게 감동했다\"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 장성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송 예비후보에게 고향사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거 캠프에서 \'군민통합단장\'을 진두 지휘토록하고 선거 이후에도 군민화합을 위한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유 후보와 송 예비후보는 1980년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에 나란히 근무했지만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다.


최근 송 예비후보의 경력을 살펴본 유 후보가 서로 같은 뿌리인 국토부 출신이란 것을 알고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고, 이심전심으로 장성발전을 생각해 온 송 예비후보가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명근 예비후보는 1959년생으로 장성군 동화면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공학박사)했으며 전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 전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거쳤다.


한편 장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움켜쥔 김한종(전남도의회 의장)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에 성공한 유두석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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