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시 북구갑)은 광주·전남 추모연대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현장안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부터 현장 안내소를 운영하며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민주묘지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5·18광주민주화운동 미공개 사진전의 도록도 함께 비치, 참혹했던 1980년 5월을 알린다.
조 의원은 현장안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통해 지역 민심도 청취한다.
조 의원은 \"전두환·노태우씨가 사망하며 5월 학살 책임자들이 끝내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며 \"1980년 5월의 진실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전 세계인들이 묘역을 찾아 진실을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