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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준우승
  • 호남매일
  • 등록 2022-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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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승현 개인전 금1·엄태주 동1 획득



구례중학교는, 지난 13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학생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에서 곽승현 선수가 금메달, 엄태주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구례중 씨름 선수, 곽승현, 김민준, 엄태주, 한정훈, 정찬민, 고해성, 김지성, 주현호, 염태강 등 9명이, 김호용 부장과 이민효 감독과 함께 맹훈련을 한다. 또한 구례교육지원청과 구례군체육회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는 ‘지리산 구례씨름도 큰산이고, 구례중 씨름도 큰산이다’를 만들고 있다.


임원과 선수, “지리산은 큰산, 큰일을 해내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금메달 곽승현 선수는 “코로나로 대회가 2년이나 없었다. 다행히 학산 씨름대회가 열렸고,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동메달 엄태주 선수는 “더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용 부장은 “씨름 명문 구례의 전통과 명성을 지키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땀을 흘리자”라고 말했다. 이민효 감독은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는 선수, 친구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수를 기르겠다”고 말했다. 학교장은, “지리산은 큰산이니, 큰일 내고야 말리라 예상했다. 구례와 학교에 큰 경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며, 남북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된, 우리 전통문화이다. 학산배(杯) 전국장사씨름대회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8연패를 하는 등,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씨름선수였던 학산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한 대회이다.


/구례=오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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