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계고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조직해 운영하는 FFK(Future Farmers of Korea) 회원들은 지도성, 협동성, 과학성을 기르기 위해 광양하이텍고등학교에서 지난 20일에 한자리에 모였다.
대회식에 참석한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천홍은 “농생명산업은 융복합 6차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FFK회원들이 스마트 농업 인재로 거듭나서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농생명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97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1번째를 맞이한 전남FFK전진대회는 전남 지역 9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 215명이 참여해 학교 교육 과정을 통해 익힌 기량을 19개 분야(전공경진 6종목, 실무능력경진 6종목, 과제이수발표 5종목, FFK골든벨, 글로벌리더십경진)에서 겨루는 자리로 제51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참가할 전남 대표 73명을 선발하였으며, 학생들의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