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30일 \"마지막까지 오월의 현장 지키다 가신 고 정동년 이사장님의 유지를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한 평생 자신을 초개처럼 던졌던 민주주의의 상징, ‘5·18 사형수’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님이 79세의 일기로 그 뜨거운 삶을 마감했다\"면서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까지도 5·18 행사에 참여해 오월의 미래를 고민하시던 모습을 이제 볼 수 없다니 애통한 심정으로 추모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월의 찬란한 미래를 꿈꿨던 고인은 이제 세상을 떠났지만, 그 유지를 이어받아 민주당은 5·18의 진상규명과 오월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