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주간을 맞이해 5월 31일 14시부터 목포항 유류부두 인근 해안에서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양정화활동에는 목포해수청, 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해양환경공단, 해군제3함대, 영암군청 등 13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처리했다.

목포해수청은 2022년부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정화활동을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목포항 관리를 위해 매달 정화활동은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정진용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양정화활동을 통해 목포항의 환경 개선은 물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