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학융합원 원장 이·취임식. 왼쪽부터 이천환 신임 원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박규해 전임 원장. (사진=광주산학융합원 제공)
광주산학융합원 이천환 신임 원장이 31일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1994년부터 26년 간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몸담아온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풍부한 지식과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 인적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산학융합원은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 1만6500㎡ 규모로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축 중이며,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를 유치하고 기업연구관에는 자동차 관련된 50개 업체를 입주시켜 인력 양성은 물론 기업연구소 육성 지원, 미래모빌리티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는 산업체와 지자체, 대학, 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광주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명실상부한 허브\"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창의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한 양질의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대학졸업생, 특성화고교의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